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의 첫 마을 대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복지관이야기

• 목록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드디어 첫 마을 대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주민들을 만나뵙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개별적으로 통화하며 안부를 여쭙고, 인사하며 의견을 여쭈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틈을 타 대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물론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좌석 배치에 거리를 둠으로써 생활방역에 신경썼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렇게라도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대동회를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8월의 대동회는

주민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복지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8월의 주요 마을고민은 복지관 지하주차장에 유휴공간으로 있는 소통공감마당을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였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장애인 주민들이 많으니 오늘보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누자는 주민,

사이즈가 적고 위치가 좋지 않으니 쉼의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주민,

그 외에도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알리자는 주민,

고대하던 복지관이 생겼으니,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자는 주민 ….

​  

​

우리 모두의 일로 여기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을 보며 앞으로 매월 진행될 대동회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제 첫 걸음마를 땐 대동회인지라

아직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분들도 계시지만

언젠간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묻고 나누는 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