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생태학교 6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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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수다놀이터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도란도란 생태학교 6회기 이야기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도란도란 생태학교 졸업식에 놀러와주세요~!
사전 아이들의 예쁜 모습들이 담긴 졸업식 초대장 영상을
텃밭관리주민이신 선배시민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공유했습니다.
7.29.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시작된 도란도란 생태학교 졸업식
아이들이 손수 만든 꽃다발을 할머니 할아버지선생님에게
전달하는 아이들입니다. 그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졸업식 준비 과정은 특별했습니다.
마을의 선배시민으로 텃밭을 열심히 가꿔주고계시는
주민분들과 사전 모임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이자 마을의 선배시민으로 졸업식을 축하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묻고 의논하였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아이들의 졸업식에 먹을 것이 빠질 수 없다며
자신이 발품팔아 벌었던 돈을 기꺼이 내주시고
간식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망하는 어른들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아 소중한 존재로 나아가기를
미래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담아 상장안의 글귀들을 채워갔습니다.
우수하게 활동한 친구들에게는 우수어린이상을
새싹이 톡톡돋아나는 활약을 펼쳐준 친구들에게는
새싹이 톡톡상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미래의 꿈나무 상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수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 마을의 어른, 선배시민이 함께 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형식적으로 담당자가 수여하는 상이 아닌
상을 수여할 때도 마을의 어른이 주축이되어 함께했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간 졸업식, 귀가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흔적이 떠나간 복지관 곳곳
재잘거리던 웃음이 들리는 듯해 옥상을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자 아이들이 심어 놨던 쪽파가 보였습니다.
무럭무럭자라고 있는 쪽파처럼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망해봅니다.
헤어짐은 다시만나게될 계기라고 하지요
이번 인연을 계기로 왁자지껄 수다놀이터에서는
우리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끝으로 매회기 아이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정성스레 프로그램을 가꿔주신
플로리스트 손명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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