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사업 수완동 - 닫힌 문이 열리고, 이웃의 마음이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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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심스럽게 안부를 여쭙던 발걸음을 기억하시나요? 2025년부터 공들여온 '고립세대 발굴'의 노력이 오늘 드디어 예쁜 다육이 싹으로 피어났습니다.
1년 넘게 닫혀있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신 주민들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하루를 공유합니다.
너나우리봉사단과 이웃지기가 함께한 '초록힐링 다육이 심기' 현장은 어색함보다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모임 끝나고 커피 한잔해요"라며 연락처를 교환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가 꿈꾸던 '진짜 이웃'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계신 한 주민분께서는 "이제는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마을을 위해 일하는 활동가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그 진심 어린 결심에 저희 사업1팀도 아낌 없는 응원과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것들을 해보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 하나에 쏟아진 이야기들이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뜨개질은 "배워서 재능 나눔으로 기부도 하자" 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이미 이 모임은, 받는 자리를 넘어 나누는 자리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참석하신 한 주민분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그동안 서비스 수혜자로 지내오셨는데,"이제는 마을 활동가가 되어보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한 마디가 오늘 하루 중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던 건 함께해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모임이 끝난 후, 다 함께 나눈 따뜻한 점심 한 끼.그 밥상 위에 오늘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의제로, 더 자주, 더 자연스럽게 수완동 이웃들이 서로를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작은 싹이 언젠가 큰 숲이 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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