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시작되는 특별한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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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하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복지관 수완동 지역밀착형 사업을 진행하며 가장 마음이 쓰였던 부분은, '건강상의 이유로 좋은 자조모임이 있어도 참여하지 못하시는 주민분들'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분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드디어 오늘 아주 특별한 연결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심리상담' 서비스 연계! 
오늘 복지관 담당자들과 전문 강사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앞으로 8회기 동안 함께 동행할 주민분과 첫 만남 및 매칭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문을 열고 마주 앉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과 환한 미소가 공간 가득 번져나갔습니다. 두 손을 꼭 모으고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주는 강사님과, 마주 보며 지나온 삶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주민분의 모습 속에서 벌써부터 마음의 치유가 시작되는 듯한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집 안으로 찾아오는 작은 미술관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8회기 동안 익숙하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다채로운 미술 활동과 깊이 있는 심리상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손끝으로 따뜻한 색채를 만지고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하얀 도화지 위에 편안하게 풀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거창한 변화보다, "다음 주에 선생님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하시는 소박한 설렘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주민분의 일상이 더 고운 색깔로 물들 수 있도록,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매 순간 정성껏 발걸음을 맞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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